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고스트스튜디오는 신규 화장품 브랜드 '픽셀퓨어(PIXELPURE)'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넘어 소속 배우와의 컬래보레이션을 통해 '뷰티테인먼트(Beauty+Entertainment)' 영역에 도전하며,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고스트스튜디오는 전략적인 글로벌 K-뷰티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화장품 제품 개발에 본격 착수한 바 있다. 글로벌 소비자층을 겨냥한 브랜드 출시를 준비하며, 주요 뷰티 제품을 위한 상표권도 해외 주요 시장에 선제적으로 출원하는 등 체계적인 시장 진입에 나선 것이다.

고스트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스킨케어 브랜드 픽셀퓨어는 디지털 이미지의 최소 단위인 '픽셀(PIXEL)'에서 영감을 받아 피부 세포 하나하나까지 정교하게 관리하고, 자연스러운 광채와 투명함을 이끌어내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드라마와 웹툰 제작에 강점을 둔 고스트스튜디오는 회사의 콘텐츠 DNA를 살려 픽셀퓨어를 시즌제 브랜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달 선보이는 픽셀퓨어 '고스트 시즌1'은 '진정 & 광채 라인'으로, 대표 제품인 '아우라 래디언스 세럼'을 포함한 기초 스킨케어 5종으로 구성됐다. 매 시즌마다 색다른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제품이 등장할 전망이다.

고스트스튜디오는 회사 소속 배우 신지원(조현)을 브랜드 엠버서더로 발탁했다. 신지원은 그룹 '베리굿'의 멤버로 활동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며,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손창욱 고스트스튜디오 의장은 "픽셀퓨어는 회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브랜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구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K-뷰티 사업의 신성장 동력 확장을 위해 향후 미국, 중국, 일본 등으로 해외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